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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과 책/책 읽기

전자책? 전자잉크?

최근, 아이패드 돌풍에 이어

아이패드의 아이북스가 난리입니다.

미국 3대 교과서 공급 출판사가

아이북스용 전자책 컨텐츠를 납품하기로 했다고 하고요

국내에서도 아이패드를 활용한

각종 원격 연수, 사이버 연수, E-learning 등이

우후죽순입니다.


하지만 전자책이 등장한 건

매우 오래된 일입니다.

제가 전자책에 관해

짧은 지식만큼,

내용도 짧은 논문을 쓴 게

벌써 10년도 넘었으니까요.

이 쯤에서

전자책에 관련한 용어들의 개념 정리가 필요할 것 같아서

이번 글을 써봅니다.

우선 전자책 부터 알아봅시다.


1. 전자책 [電子冊, electronic book]

문자나 화상과 같은 정보를 전자 매체에 기록하여 서적처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도서를 총칭...

출처: http://100.naver.com/100.nhn?docid=717417 전자책 [電子冊, electronic book ] | 네이버 백과사전

네이버 백과사전에서는 매우 포괄적으로 용어를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정의대로라면 현존하는 모든 전자 정보 매체는 모두가 전자책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책의 정의 또한 내리기 어렵습니다.

책의 내용과 속성을 단지 그 물리적, 외형적 형태로만 기준을 잡는다면

그것 또한 너무 편협한 사고이겠지요.


전자잉크 [e-ink, e-paper, EPD]

전자잉크는 입자의 전자기적 성질을 이용해서 만든 미래형 잉크로, 둥근 모양의 초소형 캡슐 수백만 개로 구성되어 있다. 전자잉크의 소형 캡슐은 투명한 외피 속에 푸른 염료와 조그만 칩이 들어 있으며, 전극이라 불리는 두 겹의 전도체 사이에 위치한다. 투명한 전극판 사이에 있는 소형 캡슐이 마이너스 전기를 받으면 흰색으로 변하고, 플러스 전기를 받으면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글자를 만든다. 플라스틱이나 금속, 종이 등 모든 물체에 인쇄가 가능하며, 전력 소모가 거의 없고, 리모트컨트롤로 인쇄 내용을 쉽게 변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신문도 전자잉크로 인쇄된 e-페이퍼 하나만 있으면 매일 아침 다른 내용을 볼 수 있다.

출처: 시사경제용어사전, 기획재정부, 2010, 대한민국정부

© 2009 - 2011 Bright Side Of News

출처: http://www.brightsideofnews.com/news/2009/8/26/report-e-paper-market-is-just-too-big-to-miss-out.aspx

엡손에서 개발한 A4 크기의 전자잉크 표시장치

© EPSON, © GIZMODO

참고: Epson Proud of Its 13 Inches of E-paper

http://gizmodo.com/392498/epson-proud-of-its-13-inches-of-e+paper

참고: 전자 잉크, 전자종이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해외 기사

http://thefutureofthings.com/articles/1000/the-future-of-electronic-paper.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