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클라우드 서비스 중지에 따른 백업 및 초기화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 종료를 알리는 공지가 등장했다.

하지만, 다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공식 블로그에는 말이 없다.

http://daummail.tistory.com/category/클라우드

2014년 11월에 안드로이드용 클라우드 앱이 새로 등장한지 이제 6개월.

카카오와의 합병으로 인해 기존에 잘 써오던 많은 서비스가 중단되고 있어

불만과 짜증이 이만 저만 아니다.

제공되는 50기가 중 43기가 넘게 잘 사용중이었는데,

이젠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를 알아봐야한다.

43.9GB 중에 스마트폰에서 찍은 사진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싱크(동기화)도 해제하고

아내와 연결해서 클라우드의 자료도 공유했었는데
그것도 연결해제...

그리고 초기화 단추를 눌렀다.

다음 클라우드에 문서와 사진 폴더가 새로 생겨나더라...

한메일을 시작으로 10여년 넘게 다음을 써오고 있고, 

최근 애플의 아이클라우드(iCloud), 구글 드라이브와 포토(무제한 업로드), 윈도우의 원드라이브 등

클라우드 서비스가 미래의 핵심 서비스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상황인데,

이렇게 중요한 핵심 서비스인 다음 클라우드를 닫아버리니 아쉬움이 크고

신문도 일부러 네이버보다는 다음을 통해서 보곤 했는데...

한편으론, 배신감 마저 드는 기분이다.

안녕, 다음 클라우드...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 종료 관련 도움말
http://cs.daum.net/faq/260/17062.html

왜 서비스를 종료하는지, 언제까지 파일을 쓸 수 있는지, 백업은 어떻게 받는지 궁금한 사항이 정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