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Phone 5
진짜가 왔습니다. 말도 많았던 아이폰 5.
지금껏 나왔던 모든 루머의 총합과 일치합니다.
(30핀 독 스피커를 얼마 전에 들였는데... ㅠ.ㅠ)
일단 아래 동영상부터 보시면 좋겠습니다.
한글 자막이 붙어있습니다.
http://www.apple.com/kr/iphone/#video
새벽 2시에 일어나서 키노트 생중계를 볼까 했지만, 실패~!
새벽 3시 후반부터 4시까지 정보를 찾아보고 다시 잠을 청했습니다.
출처: http://www.apple.com/apple-events/september-2012/
예전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와 비교해 두근거림과 설레임이 줄어든 건 사실입니다.
애플사의 CEO 팀 쿡은, 스티브 잡스의 "공간왜곡능력(참고: 스티브 잡스 전기)"을 전수받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발표자의 역량 차이가 청중의 호응도와 큰 상관관계가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환호성과 박수 소리가 예전의 그 시절만큼은 못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런 분위기는 사뭇 부럽습니다.
아이폰 5에 대해 정리하면,
참고: http://www.apple.com/kr/iphone/compare-iphones/
- 세로 길이 말곤 늘어난게 없어서 여전히 한 손안에서 원활하게 터치 가능합니다. (무게와 두께는 어디로?)
- 충전 단자의 앞뒤 구분도 없어지고 훨씬 작아졌습니다. 기존 30핀 단자를 라이트닝 단자로 바꾸는 젠더는 4만원입니다.
- 시리가 한국어를 알아듣고 더 똑똑해졌습니다. 19일부터 시리와 "우리말"로 대화해봅시다!
("독도는 누구땅?"이란 질문을 과연 어떻게 대답할지 궁금...)
- CPU는 물론 LTE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면서도 배터리 시간이 깁니다. (통화 8시간, LTE망에서 인터넷시 8시간.)
- 여전히 단일모델을 고수합니다. 통신망별로 다른 모델을 만들지 않고 단일모델로 모든 통신사를 커버합니다.
(뉴 아이패드는 왜 그렇게 안했을까요? -_-;;;)
- 16, 32, 64모델이고 4S 나올때와 동일한 가격입니다. 여전히 각 모델간 100달러 차이로 이윤을 극대화하네요.
- 이어폰의 디자인이 바뀌었고 이제 보관 및 여행용 케이스도 줍니다. 이어폰 구멍은 하단으로 이동했기에 차량 거치시 AUX선이 꺽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이폰 5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 http://www.apple.com/kr/iphone/specs.html
스티브 잡스도, 어썸(Awesome)도, 원 모어 띵(One more thing)도 없습니다.
눈이 확 뒤집힐 만한 혁신도 없습니다.
그러나 미크론 단위의 오차를 가진 "완성도", "만듦새"에서
입이 떠억 벌어집니다.
제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의 "혁신"이 있었네요.
2. kt 아이폰 반납 안내
뒷면 디자인이 마음에 안든다, 젠더가 뭐냐 속으로 이렇게 이야기하면서도
이미 KT 4S 중고반납조건을 알아보고야 말았네요.
참고: http://smartblog.olleh.com/2000
4S 약정도 아직 남았는데... 어.떡.하.지? (개콘 납득이 버전)
출처: KBS 2TV, 개그콘서트 멘붕스쿨의 납득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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