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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아이패드

뉴 아이패드 커버 스탠드 케이스 비교 - 맥컬리 vs 베루스

얼마전에 국산 케이스 브랜드인 베루스(VERUS)의
프리미엄 케이스에 대해 소감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인 중 한분이 베루스 프리미엄과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케이스를 쓰셔서
비교해 보았습니다.

케이스의 이름은,
"맥컬리 Apple New iPad용 Bookstand 3"입니다.

참고로 저와 지인, 두 사람 모두
케이스 회사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며

각자 자기 돈 주고 구입해서 사용중임을 알려드립니다.

 

검정색이 맥컬리, 빨간색이 베루스입니다.

 1. 측면 스위치와 볼륨 버튼

맥컬리는 측면 스위치와 볼륨을 조정하는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반면에 베루스 프리미엄은 측면 스위치를 조정하려면 볼펜 같은 길쭉한 도구가 필요할 정도이며
볼륨 조절을 할 때에도 불편함을 느낍니다.

 

 2. 잠자기 버튼(Sleep)과 카메라 구멍

맥컬리의 슬립 버튼 주변은 둥근형태로 파여 있습니다. 베루스는 그렇지 않습니다.
카메라 구멍은 큰 차이가 없으므로 생략합니다.

 

 

 3. 하단부 (스피커 구멍, 충전 단자)

맥컬리는 스피커 구멍을 덮고 있지만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을 내었습니다.
이와 달리 베루스는 스피커 부분을 통째로 뚫어두었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 간의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스피커 부분의 보호를 원한다면 맥컬리는 선택하고
음질을 생각한다면 베루스를 선택할 수도 있겠습니다.

 

 4. 스탠드 (액자형태로 세워둘 경우)

맥컬리는 전면의 커버가 3단이지만
베루스는 4단으로 접혀집니다.
그렇다보니 돌돌 말았을 경우
아이패드를 지지하는 부분이 거의 정삼각형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바닥을 지지하는 면적이 좁아 불안감을 줍니다.
맥컬리는 위의 사진처럼 매우 안정적입니다.
아이패드 뒤쪽으로 길게 뻗은 이등변 삼각형 형태가
사용자에게 안정감을 줍니다.
실제로도 매우 안정감있게 아이패드를 지지합니다.

 

 5. 가격대

맥컬리의 경우, 인터넷 최저가 4만5천원입니다.
베루스는 3만원 후반에서 4만원 초반입니다.
안타깝게도 가격 차이도 별로 없다는 이야깁니다.

 

총평: 버튼 사용이 쉽고 스탠드 자세도 안정적인 맥컬리가 더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