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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전자제품/자동차

더 뉴 모하비 내부 외부 사진

더 뉴 모하비 내부 외부 사진

 



역시, SUV는 블랙이 진리! 흑간지 ㅎㄷㄷ
존재감이 후덜덜 하다.


앞모습에 이어, 뒷태를 보자! 
4륜 구동임을 나타내는 4WD 엠블렘과 6기통 3천씨씨를 나타내는 V6 3.0 엠블렘
JV, QV, KV 등의 트림은 다 사라졌다. 

뒷문을 열어보자! 우워 시트며 내부는 고급고급하다!
예전에 QV는 2열 승객용 에어벤트가 센터 콘솔 뒷면에 있었다. 
KV는 천정에서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데 정말 시원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 커다란 콘솔 뒷부분에 고작 공조기 버튼이 전부라는 것이다. 
시가잭, 컵홀더 등이 아쉽다. 참고로,  모하비의 전신인 구형 쏘렌토에는 이 자리에 재털이, 시가잭, 슬라이드 방식의 컵홀더 2개가 있다;
기존 모하비 KV300 풀옵에서는 여기에 DVD 플레이어도 있었다. ㄷㄷㄷㄷ (왜 가면 갈수록 원가절감질이냐.. ㅠㅠ)

문을 열고 처음 만나는 도어 플레이트. 소재는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리스 스틸 같다. (아마도 스뎅이겠지..)
그런데, 모하비 각인은 어디로?? 쏘렌토, 스포티지에도 다 있는 각인이 없다... 고급감을 느끼는 요소 중의 하나인데...
차기 모델에서는 각인과 조명을 꼭 넣어주었으면 좋겠다.
애프터 마켓에서 불들어오는 플레이트를 판매할지도~!

우리집 소파보다 넓은 듯. 안전벨트 정리정돈은 현대에 비해 기아가 깔끔하다. 다이아몬드 퀼딩은 프레지던트 트림에서만 가능하다.
고갱님, 옵션 선택에 앞서, 트림선택! 그저 가죽 퀼팅 필요한 사람일지라도 트림을 올리셔야 함.

쏘렌토, 스포티지에도 있는 전동식 트렁크가 아니다. 저건 버튼이 아니라, 트렁크 내부에 갇혔을 경우 안쪽에서 트렁크 열 수 있는 장치임
당연히 전동식이 아니기 때문에 스마트키를 가지고 뒷편에 가서 얼쩡거려봤자 트렁크가 알아서 스마트하게 열리거나 그러진 않는다. ㅠㅠ

손으로 잡아당기기 좋은 손잡이! 여길 꽉 잡고 아래로 힘껏 당겨주면 트렁크를 닫을 수 있다.
무겁디 무거운 트렁크를 떠받치는 가스리프트의 힘이 좋다보니 가녀린 여성분이 잡고 닫으려고 한다면
문은 닫히지 않고 여기 대롱대롱 매달릴지도 모르겠다. (물론, 이건 과장된 표현이다. 죽자고 달려드는 사람은 없길 바랍니다. ㅠㅠ)

트렁크 우측의 시거잭과 트렁크 조명. 트렁크에 시가잭이 있으면 굉장히 편리하다. 특히 SUV, RV 차량은 필수다. 
휴대용 샤워기, 차량용 냉장고, 전동 에어 펌프 등등 다양한 여행용 기기와 장비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트렁크에 시가잭이 없다면, 1열이나 2열에서 시가잭 전선이 주렁주렁~ 으윽 상상만 해도 어지럽고 정신없을 듯 하다. 

도어 내부의 앰비언트 라이트. BMW 고급옵션에 보면 문짝에 조명이 은은하게 들어온다. 모하비 뿐만 아니라, 2009년에 등장한 쏘렌토R에도 있던 옵션이었으나, 현재는 원가절감으로 쏘렌토에서는 볼 수 없다. 더 뉴 모하비는 다행스럽게도 이 부분에 칼질은 하지 않았다.

확 달라진 듯한 느낌적인 느낌을 주는 센터페시아 부분. 송풍구와 다이얼 노브 주변에 금속 소재를 사용한 것 같지만, 실제는 플라스틱이다. 그래도 나름 고급감도 들고 좋다. 센터페시아 부분이 광활하리만큼 넓은데 모니터는 작다. 베젤이 두꺼운 구형 전자제품 같다. 다음 모델은 공간을 좀 더 알차게 쓰길 바란다.

역시 넓디 넓은 기어 노브 주변. 이 넓은 공간과 여백의 미를 보라! 대형차의 여유!!!
는 무슨.. Auoto Hold + ISG 버튼, ASPAS 버튼 등을 넣어주면 참 좋겠다는!! 
아니면, 컵홀더 4개를 파주셔도 참 감사할 듯!!!


네비게이션 메모리 슬롯과 센터페시아 공조기(공기조절기: Air Conditioner) 부분 버튼.
맵 업데이트가 간편하도록 슬롯이 앞쪽에 위치해있다. 고급차라면 클러스터 이오나이저는 필수이고, 
3열에 사람이 타지 않더라도 3열 에어컨이 작동해주면 냉난방 효율도 좋다. 듀얼 에어컨은 당연한 부분.
버튼의 디자인이 전작과 크게 달라졌는데, 이전에는 위아래 방식의 토글 스위치 형태였지만 현재는 다이얼 방식이다.
약간 아쉽다. 고급감이 떨어진다고 해야할지...

 

이전 모델의 공조기 부분 조작버튼들. 풍량, 온도 조절 버튼의 형태를 유심히 보자. 올리면 온도가 올라가고 내리면 내려간다.
얼마나 직관적이며 신뢰성이 높은가... 하지만 현재 모델은 다이얼 노브... ㅠㅠ

글로브 박스의 유광 우드 무늬는 실제로 보면 꽤나 고급스럽다. 다만, 글로브 박스에는 잠금 장치가 없다. 
이 가격대의 차들은 보통 잠금 장치가 있는데 아쉽다. 중요물건을 넣어둔 채 발레파킹을 맡기면 마음이 불안할듯 ㅠㅠ

당연히 조수석도 전동시트. 안전벨트도 B필러(기둥)가 아니라 의자에서 나온다.
조수석도 열선과 통풍기능이 있다. 그리고 2열 탑승자의 공간 확보를 위한 워크인 기능도 있었던 거 같다.

 

요즘 대형차 이상에서나 살아남은 도어 커티쉬 램프. 안타깝게도 승하차시 바닥을 비추는 램프는 없다. 뒤따르는 차량들에게 문이 열렸음을 알려주는 붉은색 램프만 있다. 이것도 DIY 하면 좋을 듯.

참고로 프레임차체의 1세대 쏘렌토 도어 커티쉬 램프 

 


이미지 출처: http://www.led119.com/s2html/diy/index.php?mode=view&forum_id=diy_car&number=15588&s_cate1=19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를 돕는 후방 카메라. 예전엔 고급옵션이었지만, 이건 뭐 요즘 세상에 기본 품목이 되버린지 오래다.
(경차에도 차선이탈감지와 전방추돌 경보가 등장하는 시대)

트렁크에 짐을 싣고 내릴때, 자주 마찰되는 부분은 저렇게 처리가 되어있다. 저렇게 요철이 있으면 접지면적이 적어서 물건을 밀고 꺼내고 할때 힘이 덜 든다. 근데 벤츠 GL 클래스는 이 부분이 스뎅으로 번쩍 번쩍해서 부담부담 ㅠㅠ

역시 크롬 사이드 미러! 거기에 LED 깜박이도 장착! 물론 LED는 기존에도 있던 것이고 1세대 쏘렌토도 크롬 사이드미러임 ㅠㅠ
옵션에 따라 이 사이드 미러 밑에 퍼들램프만 달리거나, AVM용 카메라가 달리기도 한다.

저 멀리 차를 구경하는 50대 남성도 보인다. 

 

총평

사실, 프레임 차체 + V6 + 크기  이 조합에서 이만한 가격대의 SUV는 모하비 뿐이다.

가격이 더 오른다면 외산 차량으로 많이들 눈을 돌릴테고 그러다보니 가성비가 좋다는 소문에
단종 위기에서도 살아남은 모하비이다.
2008년에 등장해서 출시한지 7~8년 정도인데 광고 하나 없이 출시 초기 때보다 더 잘팔렸다.

하지만, 아래급의 쏘렌토나 스포티지에 비해 전자장비들이 너무나 부족하다보니
AEB, ASCC 등 때문에 모하비를 포기하는 지인도 있었다.

물론, 차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건 기본기인 엔진과 차체이지만...
시대가 변함에 따라 Vehicle 에서 Device 처럼 바뀌고 있는게 요즘 추세...

그래도 대기 수요가 엄청나고 예약도 장난 아닌걸 보면, 40~50대의 로망인듯 하다.